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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개강을 했다!

레벨테스트로 A,B,C 중 C반에 배정을 받았는데... 가장 높은 반이다보니 내 수준에 어렵진 않을까 걱정 반 기대 반으로 도착한 교실

음...좋게 봐줘서 빈티지함(ㅎㅎ)이 넘친다


이번주는 OT 주간이라 다른 반들의 수업을 들어볼 수 있었당!

그치만 나는 C2 반에서 계속 수업을 들었고, 앞으로도 들을 예정이다 ㅋㅋㅋ

왜냐면 생각보다 수준이 막 너무너무 높지는 않았거든! 딱 HSK 5급 정도?

그래도 공부가 되려면 적당히 어려운 반에서 들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에 여기서 그냥 듣기로 결정!



수업 끝나고 찾은 멍니우 4층 카레

닭다리, 돈까스, 치킨까스 등 카레밥 위에 다양한 토핑 메뉴가 있다

카레가 살짝 밍숭맹숭 하긴 했지만 중국냄새를 싫어하는 유학생, 교환학생들에겐 추천!



카레를 다 먹고 나와서 들린 멍니우 1층 아이스크림 가게 ㅋㅋㅋㅋㅋ

아이스크림 뿐만 아니라 이것저것 많이 판당

우리는 저렇게 초코, 딸기, 망고로 각자 골라서 1인 1아이스크림을 했는데! 

다른 것들도 다 맛있었지만 망고가 특히 대박이다 대박 ㅋㅋㅋㅋㅋㅋ

다음엔 망고를 먹기로!



디저트까지 다 먹고나서는 혼자 은행투어

나는 씨티은행 카드에 있는 돈을 출금하러 공상은행에 갔다!

아마 산동대에서 씨티카드 출금이 가능한 제일 가까운 은행일테니 혹시나 씨티 카드이신 분들 참고하세요 ㅎㅅㅎ

이름이랑 카드번호 끝자리 혹시 모르니 야무지게 가려버리기



그리고 찌아찌아위에에 들러서 장보기

장은 볼때마다 살게 생긴당 ㅋㅋㅋㅋㅋㅋ

어디 나가기 귀찮고 배는 고프고 할때 유용하게 먹으려고 컵라면 잔뜩 구입!

기숙사 1층에서 뜨거운 물을 받아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이도저도 귀찮을때 최고당 ㅎㅎㅎ



중국에서 만난 핵불닭볶음면이 반가워서 찰칵ㅋㅋㅋㅋㅋㅋㅋ



제일 먼저 먹어본 컵라면은 酸辣牛肉面!

은 시다는 뜻이고, 는 맵다는 뜻이고, 牛肉面 알다시피 우육면 ㅎㅎ

나는 원래 새콤하고 매운 국물(ex:똠양꿍)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 라면도 맛있게 먹었당!

그치만 호불호 심하게 갈릴 것 같으니 주의해서 사시길ㅋㅋㅋ



밥먹고 나선 빨래를 돌렸다

세탁기마다 연결된 QR코드를 위챗페이로 찍으면!



이렇게 자동으로 뜨면서 6위안짜리와 8위안짜리 중에 고르게 한다

빨래 양에 맞춰서 선택하고 결제하면 끝!

위챗페이 진짜 너무 편하닼ㅋㅋㅋㅋㅋ



100분 아니고 1:00인데 사진이 저래여...한시간이야...

밀리고 밀린 빨래를 돌리는거라 8위안짜리로 선택해버리기 ㅎㅎ




메이투안(美团) 으로 서브웨이 시켜먹기!

메이투안까지 해보고 나니깐 진짜 중국생활에 다 적응한 기분이어서 너무 뿌듯했음 진짜롴ㅋㅋ

거기다가 기숙사에서 겁나 싼 웨이하이의 물가로 이것저것 다 배달시켜서 먹을수 있다니!

웨이하이는 나를 살찌게 하는 악마의 소굴이 틀림없닷



다음날 점심은 제3식당 마라샹궈!

쫑라로 시켰는데 되게 매워서 죽는줄 알았닼ㅋㅋㅋㅋㅋ

중국 와서 쫑라로 먹어본 중에 제일 매웠다 ㄷㄷ

그치만 마라 좋아하는 나에겐 역시나 很好吃 ㅎㅅㅎ



타오바오 배송 추적이 신기하고 귀엽당

나는 진샤로 택배를 받는데, 리엔통(통신사) 옆에 있는 택배 보관소로 바꿔볼까 생각중!

왜냐면 빨래건조대는 너무 커서 진샤 무인택배함에 못 넣는 관계로 거기에다 맡겨주셨는데,

차라리 진샤보다 거기가 편한 것 같당 ㅋㅋㅋ



이것도 점심으로 먹었던 제5식당 지공빠오 重庆鸡公煲

진짜 엄청 너무 맛있었다!!!!!!!!!!!!! 지금까지 먹어본 학식중에 베스트였당 ㅋㅋㅋㅋㅋ

사진 보니까 갑자기 배고파 ㅠㅠ



맨날 점심 먹고 나선 아이스크림이든 음료든 뭔가 달고 시원한 걸 먹게된다

끊어야 하는데 산동대 안에 맛있는 디저트 가게가 너무 많아...

위에 메뉴 사진 중에 제일 오른쪽 걸로 먹어봤는데 이것도 JMT



교류회(?)에서 중국인 친구를 만났다

99년생 친구라서 나보다 동생이었는데 엄청 귀여웠음 ㅠㅠㅋㅋㅋㅋㅋ

남주혁 팬이라고 해서 위챗으로 대화하다가 삼시세끼 추천해줬당 ㅎㅎ



교류회 끝나고서 먹은 !

음...맛있었는데 살짝 많이 기름졌다 ㅠㅠ

그리고 소스를 더 많이 넣고싶었다!



내내 뿌옇기만 하던 하늘이 갑자기 맑고 파랗게 변했다

언제부터 파란 하늘에 감동하게 된건지 모르겠지만 ㅋㅋㅋㅋㅋ

아무튼 하늘도 예쁘고 날씨도 좋고 해서 괜히 학교 풍경 찍기



멍니우 4층에 있는 돌솥요리집!

순서대로 계란, 갈비찜(?), 팽이버섯, 감자인데

나는 감자>팽이버섯>갈비찜>계란 순으로 맛있었다

근데 사실 순서를 나누는게 무의미할 정도로 전부 JMT이당ㅋㅋㅋㅋㅋ

갈비찜에선 사아아아알짝 마라향이 나긴 했지만 그래도 중국 음식 안맞는 학생들에게 강력추천할만한 맛집!



돌솥요리집이 바로 이곳입니당 ㅎㅅㅎ



역시 식후엔 아이스크림!

멍니우엔 아이스크림 맛있는 곳도 너무 많다 ㅠㅠ

디저트...끊어야하는데...흑



남는 시간에 드디어 타오바오에서 도착한 이불세트로 침대를 싹 갈아엎었다!

미리 빨아서 말려둔 침대 시트, 이불, 베개커버들을 혼자서 낑낑 벗기고 입히고 난리를 쳤당

진짜 너어무 힘들었지만 다 하고 나니 세상 제일 뿌듯하다 ㅠㅠ

이제 새 침대에서 잘수있어 ><



고생한 나를 위한 마라탕 배달 선물ㅋㅋㅋㅋㅋㅋㅋ

동문에 있는 마라탕집에서 배달시켜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따 ㅎㅎㅎㅎㅎㅎ

중국 와서 마라에 빠져 사는 중인데 정말 매일 먹어도 안 질릴 것 같당 ㅋㅋㅋ 페이창 시환><

쓰다보니 먹스타그램이 되어버린 12일차까지의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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