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대학교 교환학생 D+3, D+4] 레벨테스트, OT, 춘삥, 띠왕궁시장, 교통은행 카드만들기,우리학교 회식

D+3

문락원 바로 뒤에 있는 큰 강의동에서 레벨테스트 봤당

진짜 HSK 4급 수준 ㅋㅋㅋ 문제 유형도 똑같음

단어로 빈칸 채우기, 2~3줄 지문 읽고 질문에 답하기, 문장 순서배열 등등...

신입생 OT도 같은 건물에서 받았당

저녁은 동문 쪽에 있는 춘삥!

삥에다가 각종 속재료를 넣어서 싸먹는 음식이당

나는 시원한 물 없으면 살수가 없지만 중국은 식당에 시원한 물이 잘 없당 ㅠㅠ

그래서 시킨 콜라!

요래요래 싸먹으면 된당

뭔가 꽃빵이랑 고추잡채 느낌이 나기도 하고

아무튼 맛있음!

춘삥이 띠왕궁시장 근처라서 또 과일사러 갔당ㅋㅋㅋㅋㅋㅋㅋ

과일가게 아저씨가 한국인 유학생들을 많이 만나서 그런지

어색하게나마 한국어 단어를 몇개 말하셨당ㅋㅋㅋㅋㅋㅋㅋㅋ

짱귀여우심ㅋㅋㅋㅋ

그리고 본격적으로 장보기

장을 이만큼이나 봤당

간식으로 먹으려고 산 중궈 초코파이...!

시장에서 산 과일들인데 아직도 다 못먹었당

망고스틴은 저만큼에 31.3인가 그랬는데 30 어때요? 하니까 아저씨가 쿨거래 해주셨당

딸기는 1근에 23위안이었는데 친구랑 반반 나눴당 ㅎㅎ

D+4

학교 정문을 처음으로 가봤당

생각보다는(?) 스케일이 작았어

4일째의 첫 할일은 교통은행 가서 카드 만들기

카드 만드는건 나름대로 어렵지 않게 했는데

그 후에 알리페이랑 위챗페이 등록하는게 잘 안돼서 엄청 헤맸당

근데 여기 은행원분들 진짜 친절하셔서 다행히 어찌어찌 다 성공해따 ㅠㅠ

교통은행 최고예요 다들 교통은행에서 만드세요

동문에 있는 미소정!

벌써 두번째 방문이당 희희

찌개가 먹고 싶을 때 오면 좋을 것 같당

미소정 옆옆이었나에 있는 딥파이브 카페

못 찍었는데 메뉴판도 전부 한국어고 한국어 가능한 직원분도 계신당

아이스 아메리카노, 플레인 요거트, 코코넛 라떼 시켰는데

셋 다 맛은 나쁘지않았당

코코넛 라떼가 내꺼

코코넛 좋아하면 한번쯤 추천, 아니라면 그닥 비추

학교 돌아가는 길에 지나친 초등학교? 같은 곳인데

운동장에서 애들이 막 와글와글 놀다가

갑자기 종 치니까 벌떼처럼 우루루 뛰어들어가더라 학교롴ㅋㅋㅋㅋ

그게 너무 귀여워서 찍음ㅋㅋㅋ

이건 캠퍼스 투어하다가 발견한 공자상

뒤에 있는 건물이 아마 인문대 건물이었을 거야

캠퍼스 투어는... 음... 시간 남아서 심심한 사람만 가세요

우리학교 사람들이랑 처음으로 다같이 밥먹었당!

장소는 그 유명한 빨간집

음식 나오는게 엄청 느리다는 단점만 빼면...아 그리고 화장실 상태 매우 안좋은 것도 빼면

음식 맛은 괜찮은 편이니 가볼만함!!!

저 슈에화라는 맥주 맛있음ㅋㅋㅋ 6명이서 6병? 5병? 먹은 듯

이렇게 배부르게 먹고서 또 딥파이브 카페 갔당 다같이

카페 간 이유는 무슨무슨 계획을 짜기 위해서 였는데!

그 계획이 뭔지는 다음 포스팅에 써야겠당 희희

너무 피곤하니까 이제 빨리 자야지! 3, 4일차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