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행] 대만의 밤은 너무 예쁘다 ◍•ᴗ•◍

7월 2, 3, 4일 대만 여행기 2탄!

~ 대만의 첫날밤 ~

이전글 : 2018/07/12 - [노는 게 제일 좋아 :D] - [대만 여행] 중화항공 타고 대만으로 슝슝! •ᴥ•

저번 포스팅에서는 대만으로 날아가서 공항에 도착한 얘기까지 썼었고,

오늘은 공항에서 숙소 찾아가는 방법부터!

우리가 내린 공항은 '타오위안 공항'! 인천공항에서 2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

그리고 우리가 예약한 숙소는 KDM 호텔 이라는 곳!

이 호텔은 공항에서 바로 갈 수 있는 버스가 있어서 따로 대중교통을 찾아보거나 하지 않아도 됨 (∗❛⌄❛∗)

우선 공항에서 나와서 짐을 찾고, 입국수속을 하고나면!

Bus to city 라는 표지판이 보일텐데 이 표지판을 따라서 가면 버스 표를 끊을 수 있는 창구가 나온다.

아마 내 기억으로는 표지판이 가리키는 대로 쭉 가다가 오른쪽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한 층 내려갔나, 올라갔나 했던 것 같음ㅋㅋ

우린 그때 헷갈려서 역 안에 계신 역무원? 분께 물어봤는데 친절하게 에스컬레이터까지 같이 타면서 안내해주심 ㅠㅠ 쏘스윗...!

아무튼 그렇게 버스 표를 끊으러 도착하면 여러 버스회사들의 창구가 늘어서 있다.

그 중에서도 KDM 호텔을 가기 위해서는 EVERGREEN 회사의 5201번 버스를 타야 함!

창구마다 위에 버스회사 이름이 써있으니 꼭 잘 찾아서 가야한다 ㅋㅋ

창구에 가서 예매할 떄 어느 호텔인지 얘기하면 안내 팜플렛에 내려야 할 정류장도 표시해주심!

버스표 가격은 편도로 인당 125위안! ㅎㅅㅎ

그렇게 예매를 마치고 나면 다른 곳으로 이동할 필요 없이 바로 그 층에서 나가서 버스를 타면 됨!

우리나라 공항버스처럼 짐도 실어주시고, 내릴 땐 꺼내주시기도 하는 듯 했당  ｡•◡•。

딱 나갈 때 부터 훅! 느껴지는 대만의 습하고 더운 공기에 살짝 당황했지만, 그래도 설렘 듀근듀근~

버스 내부 사진 ㅋㅋ 이제 보니 저때의 기분이 다시 느껴진다 으아ㅠㅠ

KDM 호텔까지는 1시간정도 달림! 밤비행기였다보니 너무 피곤했지만, 대만의 도로를 구경하느라 잠은 한숨도 못잤다 ㅋㅋ

기분탓인지는 몰라도 밤거리 넘나 운치있고 예뻤음 ㅠㅅㅠ

그렇게 달리고 달려 도착한 정류장에선 우리 일행만 남아있었음 ㅋㅋ 다른 사람들은 앞에서 다 내렸구 ㅋㅋㅋ

그래서 여유롭게 내려서 짐도 찾구~ 대만의 밤거리를 구경했는데, 세상에 너무 예쁘자나!

그냥 보도블럭? 인데도 막 빤짝빤짝하니 너무 예뻤당 ㅋㅋㅋㅋㅋ •́દ•̩̥̀

이거이거 ㅠㅠ 이거보고 당장 찍어야한다며 다들 찰칵찰칵 하기 바빴닼ㅋㅋㅋㅋㅋ

그리고 대만 신호등도 너무 귀여운데, 보행자용 신호등은 사람이 걸어가다가 시간 얼마 안 남으면 막 뛴닼ㅋㅋ

그리고 차도에 있는 신호등도 몇 초 뒤에 바뀌는지 시간이 나옴! 되게 편해보였옹 ㅋㅅㅋ

바로 요고 ㅋㅋㅋㅋㅋ 저 뛰는 사람 모양이 너무 귀엽쟈냐요ㅠㅠ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이렇게 대만 거리를 구경하다보니 호텔에 금방 도착!

셋 다 너무 배가 고팠던 관계로 일단 짐만 방에 두고 다시 나와서 편의점으로 향했다.

우리가 짐 두고 다시 나오니까 프론트 직원분이 바로 눈치채고 편의점 어딘지 알려주심ㅋㅋ

나랑 언니가 중국어를 할 줄 알아서 중국어로 대화하긴 했지만 아마 당연히 영어도 하시겠...지?

쨌든 덕분에 편의점 찾아서 가는데, 뭔가 약간 대만 영화에 나올법한 밤거리 풍경에 또 한번 감탄 ㅠ

 

뭔가 나의 소녀시대 이런 분위기 아님니꽈? 아님 말고...ㅋㅋㅋㅋㅋ

편의점도 근처에 가깝게 있어서 금방 찾아갔음!

간단하게 야식으로 컵라면이랑 맥주랑 사서 가기로~

셋 다 중국여행 경험이 있어서 중국 갈때마다 꼭 먹어야 하는 컵라면이 있었으니!

바로바로 '만한대찬' 이라는, 우육탕면 맛의 컵라면!

요고당 ㅠㅠ 요고요고 ㅠㅠ 진짜 대존맛탱!!!!!!!!!

몇번을 먹어도 맛있어서 결국 한국에도 사왔음!ㅋㅋㅋㅋㅋ

나중에 먹는법이랑 그런거 자세히 써서 따로 글 올려야겠다 (•ㅅ•)

그리고 옆에 내 맥주는 청포도맛이었는데, 엄청 음료수맛 나고 맛있었음~! 다음에 가면 또 먹어야겠옹 ㅋㅋ

호텔 안에 커피포트가 있어서 그걸로 물 끓여서 야식 야무지게 먹었당 ㅎㅎㅎ

그리고 아쉽지만 첫날의 일정은 끄읏~!

다음 포스팅에선 둘쨋날에 다닌 '대만 택시투어' 후기를 올려봐야겠당 ㅋㅋ 그럼, 짜이찌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