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 7월 스테이크 신메뉴 :: '블랙 라벨 더 프레시 에디션'!

아보카도와 블랙 라벨 스테이크의 만남!

블랙 라벨 더 프레시 에디션

저어어엉말 오랜만에 가족들이랑 영화보고 외식하고 온 날!

영화는 '스카이스크래퍼' 를 봤는데... 음... 스포 없는 후기를 남기자면 킬링타임 하기 좋은 블록버스터, 끝!

사실 더 쓸 말이 없을 만큼 간단하게 폭발 펑펑 긴장감 쫠깃쫠깃 즐기고 땡인 영화였당 ㅋㅋ 그래도 재미는 있었어 :)

영화 끝나고 바로 앞에 아웃백이 있어서 늦은 저녁은 아웃백에서 해결하기로!

아빠가 30프로 할인되는 카드가 있다고 해서 빠른 결정을 내려찌 ㅋㅋ

가족끼리 아웃백을 가면 항상 먹게 되는 메뉴가 있는데, 바로 패밀리 세트!

우리 테이블에 주문 받으러 오신 서버분이 신메뉴를 친절하게 설명해주신 덕분에, 

그리고 내가 아보카도 덕후였기 때문에 ㅋㅋㅋ 이번에도 역시 신메뉴가 포함된 패밀리 세트로!

패밀리 세트의 구성은 이렇습니당 :>

달링 포인트 스트립 = 스테이크인데, 이번에 새로 나온 블랙 라벨 더 프레시 에디션으로 아보카도를 곁들인 스테이크가 나온다!

테이블에 아보카도와 스테이크를 맛있게 같이 먹는 법도 안내되어 있었음 ㅋㅋㅋ 친절해 당신들...!

바로 이렇게! ㅋㅋㅋ 

아보카도 너무 좋쟈냐 ㅠㅠ 싫어하는 사람들은 밍숭맹숭, 니 맛도 내 맛도 아님, 느끼함... 등등의 이유로 싫어하지만ㅋㅋㅋ

나(를 포함한 아보카도 더쿠들)에게는 넘나 꼬숩꼬숩 맛있는것 ㅠㅅㅠ

스테이크도 맛있고 아보카도도 맛있으니까 둘이 같이 먹으면 더더더 맛있겠지...? 해서 기대됐당 듀근듀근 :3

먼저 나온 식전빵과 에이드, 스프를 간단히 먹고 있다보니 금방 메인메뉴 도착~!

제일 먼저 나온 스뗴이뀨~

이름을 모르는 작은 고추들...?  ㅋㅋㅋ 그리고 구운 아스파라거스랑 양파, 토마토 살사 소스가 뿌려진 아보카도가 곁들여져 나왔당 ㅎㅅㅎ

굽기 정도는 미디엄으로 했는데... 사실 나는 레어에 가까운 걸 좋아하지만 가족들이 다 취향이 달라서 미디엄으로 타협ㅋㅋㅋ 맛있었음!

아보카도도 밍밍하지 않게 토마토 살사 소스가 맛을 더해줘서 스테이크랑 같이 먹든, 아보카도만 먹든... 전부 다 마시썽 XD

그리고 아스파라거스는 사실 무슨 맛인지 잘 몰랐는데 오늘 처음으로 맛있다고 느꼈당ㅋㅋㅋㅋㅋ

두번째는 우리 가족의 원픽, 투움바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나는 알리오 올리오가 먹고싶었구... 투움바는 항상 먹으니 알리오를 먹어보자고 강력하게 주장했으나...

가볍게 묵살당하고 말았다는... 그런 슬픈 사연 ^_T

그치만 꾸덕하고 부드러운 투움바 파스타도 언제나 맛있긴 맛있으니깐 ㅎㅅㅎ

별 불만 없이 얘도 가뿐하게 먹어치워따! 헤헿ㅋㅋㅋㅋㅋ

매번 느끼는 거지만 투움바는 두꺼운 면을 쓴게 신의 한수가 아닐까...! 식감 너무 죠아 헤헤

마지막 메인메뉴는 베이비 백 립!

손에 들고 먹어야 하는 음식들을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이라 얘도 그닥 좋아하진 않는데 ㅋㅋ

(치킨은 예외...ㅋㅋㅋ 치킨은 비닐장갑 끼고 야무지게 잘 먹음ㅋㅋ)

그래도 맛있는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댱 ㅋㅋ 뼈 잡고 옴뇸뇸 뜯어머거찌!

사이드는 밥이 먹고 싶다는 엄마의 의견에 따라 밥으로~

근데 나는 감자로 할걸 그랬다고 후회했음ㅋㅋㅋㅋㅋ 감자가 더 맛있었던거 같아... 힝...

예쁘게 항공샷 좀 찍어보려고 했는데 벌써 바쁜 아빠랑 남동생 손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대충 찍고 나도 바로 먹기 시작했닼ㅋㅋㅋ

에이드는 자몽에이드로 시켰는데 너무 쓰거나, 시거나, 텁텁하지 않고 맛있는 자몽 맛!

그리고 원래 패밀리 세트에는 에이드랑 스프가 3개씩인데... 우리 가족은 4명이라 추가가 되는지 물어봤더니!

주문 받아주신 서버분이 매니저한테 하나씩 더 제공 되는지 물어본다고 가시고는 정말로 그렇게 주셔따 ㅠㅅㅠ

넘나 감사하쟈냐 ㅠㅠ 덕분에 맛있게 먹었습니댱 ㅎㅎ

마지막으로 나온 커피까지 호로록 하규 오늘의 외식 끄읏-!

맛있게 잘 먹었습니당 :-)